도타 2 를 하시다보면은 타워를 공격하고있을때 가끔가다가 주변에 다른 크립들이 있음에도 타워가 자신을 공격하는 상황을 보실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정거리가 긴 편이여서 타워 사정거리에서 벗어날려면 한 4~5 대는 맞아야 하죠..
이 글에서는 상대 팀 타워의 어그로를 다른 아군 유닛으로 옮기는 방법을 배워보겟습니다.
외외로 간단한데요. 강제공격키 (기본 Q) 를 눌러 아군 유닛 또는 영웅을 클릭하면은
타워가 마지막 공격을 끝으로 다른 유닛을 찾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도타 2의 AI 같은경우 2가지 우선순위로 공격합니다
- 거리 (가까이 있다면 공격합니다)
- 체력 남은 량(체력이 적으면 우선 순위로 공격합니다 {만약 1번째 조건이 충족됫을시})
그러니까 아무리 뒤에서 피가 1남은 원거리 크립이 공격을하고 있더라도 가까이 있는 근거리 크립들을 먼저 죽이고 난뒤 공격합니다.
아래는 옆 사이트에서 퍼온거구요.[http://gaming.stackexchange.com/questions/73204/what-causes-the-tower-to-target-your-hero]
The towers will attack enemies in this order:
- Closest enemy unit or hero attacking a friendly hero with auto attack
- Closest enemy unit or hero attacking the tower itself with auto attack
- Closest enemy unit or hero attacking any friendly unit with auto attack
- Closest enemy unit
- Closest enemy hero
- Closest enemy catapult
타워는 이 순서로 적을 공격합니다.
자동 공격으로 아군 영웅을 공격하는 가장 가까운 적 유닛이나 영웅
자동 공격 타워 자체를 공격하는 가장 가까운 적 유닛이나 영웅
자동 공격으로 아군 유닛을 공격하는 가장 가까운 적 유닛이나 영웅
가장 가까운 적 유닛
가장 가까운 적 영웅
가장 가까운 적의 투석기
www.youtube.com/watch?v=OgiLiO0mW6Q
+ 혹시나 글이 부족할까 해서 추가합니다.
위의 주소는 유튜브 주소구요 타워 워그로를 다른 크립에게 끌리게 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몇 대 맞고 피가 많이 빠지는 아군들을 볼 때마다 일일이 이 팁을 알려주곤 합니다.
나는 상대 영웅을 공격하지도 않고 크립보다 멀리서 타워만 때렸을 뿐인데 왜 타워가 나를 공격할까?
또 상대가 타워 사정거리 안에서 나한테 스킬 공격을 퍼부었는데 왜 타워는 멍청하게 크립만 때리고 있을까?
지금부터 그에 대한 해답, 타워 어그로 순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는 타워뿐만 아니라 우물 등에도 적용됩니다.
1. 아군 영웅을 평타공격하는 가장 가까운 적군
롤 과 비슷합니다. 다만, 스킬 공격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실제로 평타 공격을 하지 않고 단지 우클릭 또는 A키를 이용해 지 정만 했을때도 1순위로 공격하게 되니 왠만하면 타워 사정거리 안에서는 적군 영웅을 평타공격하려 하지 마세요.
2. 자신(즉, 타워)을 평타공격하는 가장 가까운 적군
말 그대로입니다. 사실상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이기도 하지요. 위에서 설명드린 '왜 크립과 함께 있는데 타워가 나를 공격하지?'에 대한 해답입니다.
만약, 근접크립과 자신이 함께 타워를 때리고 있다면 타워는 근접크립을 공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근접 크립의 평타 사정거리는 100, 일반적인 영웅의 사정거리는 128 이상이기 때문에 근접크립이 더 가깝기 때문이죠.
또한 자신의 사정거리가 원거리 크립의 사정거리 500보다 길 경우엔, 원거리 크립과 함께 타워를 때려도 문제가 없겠죠.
하 지만, 만약 적군 크립이 와서 아군 크립들이 적군 크립을 공격하게 되었다고 하면(크립이 타워보다 공격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적 군 크립이 오게 되면 타워를 때리다가도 적군 크립을 때리러 갑니다), 타워를 강제공격해서는 안됩니다. 이 경우 공격우선순위에 따 라 타워가 자신을 공격하게 되죠.
하지만 적군 크크립이 왔을 때도 타워에게 맞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밑 에서 또 서술하겠지만 타워는 몇가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공격대상을 변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타워가 아군 크립을 공격하고 있 을 때 타워를 몇대 치고, 아군 크립이 죽을 타이밍에 잠깐 공격을 멈춥니다. 그럼 타워는 또다시 다른 아군 크립을 때리게 되 고, 그럼 다시 타워를 몇대 쳐주는 식으로 하면 효율적으로 타워를 공격할 수 있는 것이죠. 이외에도 아예 타워보다 적군 크립을 먼 저 잡거나, 아니면 첸, 요술사 등과 같이 크립을 지배해서 타워를 강제공격하면 타워가 아군영웅을 때리는 일 없이 타워를 밀 수 가 있겠죠.
3. 아군 유닛(영웅, 타워 제외)을 평타공격하는 가장 가까운 적군
위에서 말했듯 크립끼리 싸우고 있을 때 내가 타워를 치면 타워가 나를 때리는 이유입니다. 2번이 3번보다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이죠.
4. 가장 가까운 적군 유닛(영웅, 공성크립 제외)
5. 가장 가까운 적군 영웅
6. 가장 가까운 적군 공성크립
공성크립은 어그로 순위가 제일 낮으므로 공성크립과 자신만 타워를 치고있을 땐 뒤로 빼야합니다!
그리고, 타워가 공격순위를 즉시 변경하게 되는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자신(즉, 타워)이 공격하는 대상이 죽었을 경우
2. 적군이 아군 영웅을 평타공격했을 경우
3. 적군이 다른 영웅을 강제공격했을 경우
이 또 한 매우 중요합니다. 타워가 나를 치고 있는데 여기서 으악! 하고 뒤로 빼면 근접영웅의 경우 타워에 한 5~6대 맞게 되는데, 이 럴 경우 초반에 반피 또는 빈사상태가 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 때, 아군 크립 또는 영웅을 강제공격하면 타워어그로 가 변경되어 자신을 공격하지 않게 됩니다. 굳이 디나이 가능한(즉, 반피 이하인) 크립이 아니어도 됩니다. 그냥 A키 누르고 클릭 해주면 되요. 이러면 5~6대 맞을 걸 1~2대로 줄일 수 있으니 꽤나 도움이 되겠죠.
또한 타워가 이 3가지 경우에만 우선순위를 변경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위에서 말했듯이 타워를 치다가 아군 크립이 타워에게 죽을 타이밍에만 잠시 멈췄다 다시 타워를 치다가 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죠.
초반에 타워 데미지가 꽤 큰 만큼 이 팁을 잘 알고 있으면 목담과 두세개 정도를 아끼고 피관리가 더 쉬워지며 타워 철거를 더 빨리 할 수 있을 겁니다.
타워 어그로 순위에 관한 정보는 도타2위키에서 가져왔고, 몇가지 불확실한 부분은 제가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했으니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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