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X 구매후 대략 일주일...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던 가게에서 손님들이 핸드폰 충전을 자주 맡기는데 그중 대다수가 아이폰이였습니다. 그것이 여지껏 갤럭시만 써오던 저에게 점점 아이폰에 호기심이 가게만들어준 계기가되었습니다. 저는 한번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해내는 성격...
몇일뒤 대리점에 가서 아이폰X로 기기변경을 했습니다.  




방금 개봉한, 스티커도 안 땟을때의 사진


아이폰X 는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가지 색상으로 밖에 출시되지 않았는데요.  대리점에 가기전 온갖 사진들과 유튜브 영상으로 두 색상을 비교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페이스 그레이의 측면 디자인이 실버보다 이쁘지 않다 생각해서 결국엔 실버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개봉직후 아이폰 x 실버를 보고 느낀건 "깔끔하다" "판다같다" 입니다.  뒷면은 쌔하얗고 카메라부분과 로고색상이 쌔까매서 판다같다는 느낌이 든거같네요.


잠깐이지만 BMW X6모델을 보고 판다를 떠올리고 관련 노래를 내 대박을 친 미국 래퍼 디자니어 빙의해보았습니다ㅋㅋ

 





카메라 차이점


각각 같은 사진이 두개씩 있습니다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느낌이 다릅니다. 왼쪽사진들은 차가워보이고 오른쪽 사진들은 따뜻해보이죠. 왼쪽 사진들이 아이폰 X로 바꾸기전에 쓰던 핸드폰인 갤럭시 S7으로 촬영한 사진들이고 오른쪽이 아이폰 X 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S7으로 촬영한 사진들이 마음에 듭니다만 위는 아무 설정도 건드리지 않은 기본카메라 어플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후에 카페라 어플 설치후 약간의 설정만 건드리면 저정도는 별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인물사진 모드

위는 아이폰X의 인물사진 모드를 지원하는 Procam5 어플로 찍은 사진에 심도 효과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사진입니다. 기본 어플로도 찍어봣지만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 않은 기능이라 많은 말을 하긴 어렵지만 일단 즉석에서, 후에 포토샵키고 적용하는 그런 보정없이 쓰기에 괜찮은 기능인건 확실한거같습니다.





말 많은 노치. 탈도 많을까?


많이 언론된 노치(M자 탈모) 부분인데요.  저 부분에 아무것도 표시가 안되는 이유는 TrueDepth 기능을 구현하기위한 장비들과 스피커,카메라, 마이크 기능들 때문입니다. 여기에 관해선 딱히 할말이 없기때문에 간략하게 요약하겠습니다. 전혀 불편함이나 거슬림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유튜브 짤림현상은?


유튜브역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이폰X가 긴만큼 넓지 못해서 위 사진처럼 4:3 영상 재생시 양옆을 검은색으로 표시하는데 마치 베젤이 있는 아이폰 시리즈로 영상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이 또한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양옆 검은색을 채우기위해 확대해봤는데 영상의 상,하 부분이 짤렸습니다. 이건 제가 확대만 안하면되니 이것도 별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Face ID 기능은?

책상에 아이폰을 눕혀두면 인식이 안된다, 누워있으면 인식이 안된다, 아침에 얼굴이 부은상태에서는 인식이 안된다 등의 말들이 있는데. 사람에 따라 다른것같습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거나 얼굴이 붓지 않는 사람들은 위 사항들을 못느꼇을겁니다.  저 역시 다른건 모르겠지만 옆으로 누워서 아이폰을 이용할때 인식이 안되는건 많이 겪고있습니다. 아마 배게에 얼굴이 가려져셔 잘 인식이 안되는것같은데 머리를 살짝 들어서 아이폰에게 보여주면 잘 인식합니다. 가끔 Face ID 가 인식이 안되는건 Touch ID에서 손가락에 물이나 다른게 묻었을때, 손을 다쳣을때, 지문이 변형되거나 손상되었을때 인식이 안되는것과 비교하면 괜찮은 수준인것 같습니다. 다만 Face ID에서도 안경을 꼇을떄와 안꼇을때, 부득이한 사고로 안대를하거나 얼굴의 일부분을 가려야할때등에는 인식이 안될것 같습니다.



말은 많지만 탈은 적은 아이폰X. 한평생 쓸것도 아니고.. 심각하다 할정도로 엄청난 단점이 있는것도 아닌데다가 애플의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아이폰이므로 한번쯤 사용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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